미국 금리 본격 하락시작, 2024년 3월부터일 가능성 74%

연준에서 모처럼 미국 금리가 이제는 상단이다라는 시그널을 주어서 시장에서는 빠르게 반응합니다.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대출금리도 같이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자산을 사는 데 부담이 적어지니 자산은 상승하기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위의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금리가 상단이라는 것은 반대로 자산 가격이 하단이라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미국 금리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는건 언제부터일까요?

 

미국 금리 모니터링

 

 

인베스팅닷컴에 들어가보면 FED 금리 모니터링 도구가 있습니다.

 

미국 금리 변경 가능성에 관한 시장의 기대인데요.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24년에 총 8번의 회의가 있습니다.

가장 첫번째로 다가오는건 2024년 2월 1일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는 5.25~5.50%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도 2월까지는 그래도 지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합니다.

그래도 더이상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명백해져서인지, 현재 금리보다 높은 목표금리 확률은 0%입니다.

 

 

바로 다음 회의인 2024년 3월 FOMC 회의 예상입니다.

현재 금리보다 0.25%, 25bp를 낮출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그럴 확률을 약 74%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4년 3월에 본격적으로 미국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죠.

 

 

그런데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 다음 2024년 5월 FOMC에서 25bp를 또 낮추고, 6월 FOMC에서 25bp를 또 낮추고,

8월 FOMC에서 25bp를 또 낮춰 현재보다 100bp(1%)를 낮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물론 갈수록 그 확률이 약해지는 것을 보면 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2024년 12월 FOMC에서 결정되는 미국 금리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로는

3.50 ~ 4.25% 사이에서 결정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보다 금리가 최소 1% 정도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는 입장이네요.

 

향후 미국 경제가 튼튼하게 잘 버틴다면 이렇게 급하게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고,

생각보다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갈 기미가 보인다면 이것보다 빠르게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건 현재는 금리 상단에 도달했다는 것이고,

이제는 당분간 금리를 내릴 일만 남아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