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좋아진다면 어디에 투자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OXL)

2023년 하반기에는 반도체 시장이 좋아진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 뿐 아니라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이면서 조금 업황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반도체 지수가 살아난다면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2023년에 이미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이닉스가 42.67%나 올라올 정도로 많이 회복했습니다.

만약 올해 1월 1일에 SK하이닉스에 1억을 넣었다면 지금쯤 1.42억원이 되었겠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수익을 누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레버리지 ETF 상품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제가 최근에 투자를 하고 있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SOXL입니다.

 

SOXL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인 D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의 티커입니다.

 

 

이 SOXL ETF는 반도체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배의 레버리지(leverage)가 있으며, 일일 목표 수익률은 300%입니다. 이미 2023년에 136.22%가 오른 것을 확인해볼 수가 있죠?

 

만약 1월 1일에 1억을 넣었다면 그 돈은 지금 2.36억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해외주식이기 때문에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를 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를 낸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을 많이 벌었다는 뜻이기에 저는 미국주식을 추천합니다.

 

SOXL은 레버리지 ETF로 분류되는데, 보통 레버리지라는 것은 기초자산 수익률의 몇 배에 달하는 기존 지수나 자산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것을 의미하며, SOXL은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라고 가장 큰 반도체 기업을 추적하는 PHLX 반도체 섹터 지수와 연결됩니다.

 

최근에 엔비디아가 상승하는 날 SOXL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실제로 SOXL은 반도체 산업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반도체 회사들이 좋아진다고 하면 같이 좋아지고 반대로 안좋아진다고 하면 3배로 추락합니다. 이런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반기에 반도체가 좋아질 것을 너무나도 명백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매수를 해놓고 별 탈이 없이 반도체 흐름이 SOXL에 유리하게 움직인다면 레버리지 효과로 투자자들이 더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주식시장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손실도 역시나 3배로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관련 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항상 레버리지 ETF들을 투자할 때는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보통 레버리지 ETF는 단기 투자 목적이나 거래 전략에 적합한 ETF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보유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지수와 실제 수익률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ETF라는 상품 자체는 운용사에서 만들어서 파는 펀드 상품이기 때문에 일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수수료와 관련된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SOXL과 같은 레버리지 ETF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한다기보다는 전문적인 투자 지식과 경험을 갖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ETF를 사용하기 전에 투자 목표, 리스크 관리 전략 및 재무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필요한 경우 재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